오늘 처음 크로커스가 봉우리를 열었다.오랫동안 방치된 척박한 화단에서 여태 본 중에 제일 왜소하게.
츄립도 꽃대는 물었지만 빈약하기 그지없다.농협에 거름 부탁해 놓았는데 소식이 없고 게양대 화단은 음지라 촉도 보이지 않는다.
매발톱과 다른 크로커스도 많이 올라왔다.기간티움인가 대형종 츄립인가 서울집에서 급하게 캐어와서 구분이 잘 안된다.
락스퍼와 니겔라가 튼튼하게 폭설 속에서도 견뎌온 이쁜 녀석들
낮에 오직하나 피었던 노랑이는 오후되니 봉우리를 닫고 내일을 기다린다.
줄지어 선 츄립과 수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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